한번 상상해보세요. 꿈에만 그리던 이상형의 이성이 눈앞에 짜잔하고 나타났다고. 그럼 여러분은 과연 어떤 행동을 할까요? 전 그냥 모든 게 느려지고 그 사람만 보이더라고요.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. 그런데 이 사람과 전 인연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어요. 그 순간 이 노래가 제 머릿속에 들리더라고요. 그리고 생각했죠 다신 볼 수 없다면 시간을 잠시 멈추고 그 사람과 마지막으로 춤이라도 한번 춰보고 싶다고. 최대한 천천히 내가 이 순간을 좀 더 느낄 수 있게.